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19일 SK텔레콤(A,안정적)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2014년 만기 미 달러화 선순위 무담보 전환사채에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S&P는 "SK텔레콤이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무선통신시장에서 안정적이고 견실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국내 통신시장이 포화상태이며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및 규제환경의 불확실성은 SK텔레콤의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의 현재 시장점유율은 50.5%로서 국내 제1위의 무선통신업체로서 우수한 시장 지배력 및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견실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