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방학 중 학원 원격수업 전환 권고

입력 2022-07-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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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오른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5일 방역 점검 차 방문한 세종시의 한 학원을 둘러보고 있다. (교육부)
▲박순애(오른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5일 방역 점검 차 방문한 세종시의 한 학원을 둘러보고 있다. (교육부)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에 방학기간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교육부는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학 중 학교 및 학원 방역 관리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일선 학원에 방학 기간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교사 등 학원 종사자와 원생은 등원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학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각종 체험·놀이·현장학습과 같은 단체활동 자제도 권고했다.

교육 당국은 원격교습 전환과 같은 추가 방역 조치의 현장 수용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 관계 단체와 협력해 방역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원 원격수업 전환 조치는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교육부는 학원 단체와 협의를 마쳤다면서 자발적인 원격수업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5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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