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그리, 아빠 김구라 이젠 이해해…“동생 이야기 그만하라고 한다”

입력 2022-07-27 2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래퍼 그리가 이제는 아빠 김구라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리는 “아빠가 제 이야기 없으면 방송을 못 하는 줄 알았다. 80%가 가족 이야기인 것 같았다”라며 “그런데 이제 제가 고정이 몇 개 있고 방송을 하다 보니 아빠 이야기밖에 없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게 잘 먹힌다. 기사화도 잘 된다. 그래서 아빠를 이해하게 됐다”라며 “얼마 전 아빠가 가족 이야기, 동생 이야기 그만하라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그거 말곤 할 게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비율로 따지면 아빠가 70% 이야기하고 저는 30%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제가 가족 예능 MC인데 가족 이야기를 안 하면 어떡하냐”라고 억울해했다.

또한 그리는 “아빠는 연예인 지병 이야기도 자주 하더라. 저는 아직 거기까진 안 갔다”라며 “ 염경환 씨가 정말 싫어하더라. 고혈압 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최대 피해자다. 염경환 씨와 저, 할머니까지”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빠가 보면 볼수록 방송을 너무 잘하신다. 한 번도 이런 이야기 한 적 없는데 언젠가 녹화 때 방송 정말 잘하신다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버린 거다”라며 “처음에는 그냥 끊으셨는데 한 시간 뒤에 전화 와서 나 방송 잘하지? 3일을 이야기하시더라”라고 아빠에 대한 종경심을 재치 있게 드러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23,000
    • +0.21%
    • 이더리움
    • 4,740,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2.78%
    • 리플
    • 2,035
    • -4.5%
    • 솔라나
    • 355,100
    • -0.92%
    • 에이다
    • 1,479
    • -1.66%
    • 이오스
    • 1,179
    • +11.12%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802
    • +34.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0.65%
    • 체인링크
    • 24,580
    • +5.54%
    • 샌드박스
    • 831
    • +5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