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8원 하락 출발 전망

입력 2022-07-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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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07-28 08:4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 스텝’ 단행의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28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6.11원으로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7월 FOMC에서 예상대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연준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7월 FOMC에서는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지속해서 높였으나 연준의장 기자회견에서 중립금리 수준에 근접한 만큼 이후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추는 동시에 공격적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뉴욕증시 급등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달러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 약세와 위험회피성향 완화에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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