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에쓰오일 “하반기 정제마진 다시 반등할 듯”

입력 2022-07-28 10:29 수정 2022-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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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28일 ‘2022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7월 이후 최근 정제마진은 다소간의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다. 2분기 평균 배럴당 21달러 수준이던 정제마진이 7월 현재 평균 10.5달러를 기록 중.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020년을 제외한 과거 5년은 평균 정제마진은 배럴당 2.5달러였고 최근 고점은 2017년 하반기로 5~5.5달러였다. 최근의 하향 조정에도 최근에는 과거 고점과 비교 시 여전히 준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마진의 움직임은 펀더멘탈 대비 하향이 급격해 보여 단기간의 조정 국면을 지난 뒤 반등의 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하절기 이후에는 가을철 정기보수 시즌이 진행되며 글로벌 정유 설비들의 가동률 감소가 일어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공급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요는 최근 국제 시장에서 휘발유 가격이 6월 고점 대비 상당폭 하락한 상태. 가격 탄력성이 높은 휘발유가 특성상 시차를 두고 소매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수요를 지지할 것. 3~4분기로 넘어가면서부터는 동절기 계절적 수요를 대비한 재고 비축 또한 시작되면서 정제마진의 상방 압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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