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삼성물산, 건설현장 협동 로봇 공동개발

입력 2022-07-28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로보틱스는 28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건설분야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와 삼성물산 김재호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28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건설분야 협동로봇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와 삼성물산 김재호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동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28일 경기도 성남 두산타워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건설분야 협동 로봇 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 시공을 위한 협동 로봇 솔루션 개발 △건설 분야에 특화된 SI(System Integration) 역량 확보 △로봇 기술 컨설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11월 삼성물산과 액세스 플로어(Access Floor) 시공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 바 있는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철골 구조의 접합 부분을 볼트로 연결하는 철골 볼팅(Bolting) 시공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고위험 단순반복 작업을 담당할 수 있는 협동 로봇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건설현장의 고위험 단순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협동 로봇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제조, 서비스에 이어 건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협동 로봇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삼성물산 부사장은 “안전사고 근절뿐만 아니라, 생산성 개선 및 고령화에 따른 건설인력 부족 등 건설현장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로봇 개발은 필수적”이라면서 “앞선 로보틱스 기술을 가진 전문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건설 현장 내 작업자와 협업할 수 있는 건설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분기별 기술교류회 운영을 통해 협동 로봇 및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발한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건설 로봇 SI 역량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8,000
    • -4.82%
    • 이더리움
    • 4,642,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6.71%
    • 리플
    • 1,868
    • -7.93%
    • 솔라나
    • 319,000
    • -8.15%
    • 에이다
    • 1,260
    • -12.5%
    • 이오스
    • 1,102
    • -5.57%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615
    • -1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6.85%
    • 체인링크
    • 23,250
    • -9.95%
    • 샌드박스
    • 861
    • -19.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