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받는다

입력 2022-07-28 15:58 수정 2022-07-28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폐공사,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서비스 개시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이 28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ICT이사,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용근 경찰청 교통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출범준비단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참석자들이 개통식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폐공사)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발급 개통식이 28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임도현 한국조폐공사 ICT이사,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용근 경찰청 교통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출범준비단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참석자들이 개통식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폐공사)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발급된다. 기존 운전면허증을 별도로 휴대할 필요가 없어져 국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28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에서 모바일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조폐공사는 올해 1월 서울,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을 대상으로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기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청자 수는 8만7000여 건이며 실제 5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공공기관, 은행 등에서 신원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개인정보를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저장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본인명의의 단말기 1대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IC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신청 시 지정한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어 스마트폰에 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실물 IC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으로 태그해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내 스마트폰 안에 운전면허증이 장착된다.

모바일운전면허증은 은행 편의점 렌터카업체 등에서 신원인증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정부24, 금융기관, 통신사 등으로 서비스 사용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다양한 공공 신분증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도 기존 신분증 사업의 디지털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신원인증 전문 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6,000
    • +0.35%
    • 이더리움
    • 4,652,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23%
    • 리플
    • 2,023
    • +27.15%
    • 솔라나
    • 360,700
    • +5.44%
    • 에이다
    • 1,253
    • +11.78%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409
    • +1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6.67%
    • 체인링크
    • 21,420
    • +0.52%
    • 샌드박스
    • 496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