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 북상 중…30일 제주·남해안 영향 가능성

입력 2022-07-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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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송다의 예상 이동 경로
 (출처=기상청)
▲제5호 태풍 송다의 예상 이동 경로 (출처=기상청)

미국 괌 북서쪽 해상을 지나는 열대저압부가 곧 태풍으로 변해 제주 남서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제주도 인근 해상과 남해 바깥 먼 바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 너울성 파도가 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열대저압부가 고온다습한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넣으면서 30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영향권에 가까이 있지 않은 내륙지방도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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