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453.65…외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입력 2022-07-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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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8포인트(0.80%) 상승한 2454.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47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 원, 471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상승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32.04포인트(1.03%) 오른 3만2529.63으로 당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2포인트(1.21%) 상승한 4072.43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17포인트(1.08%) 오른 1만2162.59로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가 2분기 GDP 성장률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에도 바이든 대통령과 옐런 재무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자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여전한 부담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가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경기 둔화 시기 이익 개선을 이끌 사업부문이 있는 기업들 중심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될 수도 있다”며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경기 둔화 시기 견고한 매출이 이어질 수 있는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나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OCI(5.24%), LG생활건강(4.31%), NAVER(4.25%), LG이노텍(3.79%) 등이 강세다.

크래프톤(-6.95%), 에스디바이오센서(-1.10%), 메리츠화재(-0.74%), 한국항공우주(-0.54%)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42%), 증권(0.93%), 화학(0.92%), 운수창고(0.79%) 등이 오름세다. 의료정밀(-0.65%), 보험(-0.01%)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72%) 오른 804.0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 원, 52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6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성일하이텍(5.56%), 피엔티(4.32%), 에코마케팅(3.62%) 등이 강세다. 한국비엔씨(-3.67%), 데브시스터즈(-3.65%), 카나리아바이오(-3.09%)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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