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공급망과 관련해 “최근 국제 정세에 따라 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돼 공급망 운영 전략에 대한 변화가 필요해졌다”며 “당사는 권역별ㆍ완결형 SCM(공급망관리) 구축을 큰 전략의 방향으로 삼고, 전반에 있는 모든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 강화와 현지 공급 체계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 같은 경우는 향후 현지화율을 80% 이상까지 높일 계획이며 미주 역시 양산이 시작되는 2025년까지는 헝가리 수준의 현지화율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