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대구 서구 신흥 주거지 누릴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입력 2022-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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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서대구역 인근ㆍ주변 정비사업 활발 등 장점
주변 시세와 비슷한 분양가에 대구 미분양 물량은 부담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다음 달 1일부터 대구 서구 비산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청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 동 전용면적 84·102㎡ 762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전용 84㎡ 75실 등 총 6개 동 837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이 들어서는 서구 비산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평리동과 더불어 2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구 일대는 대구 안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서대구역 KTX 정차역이 개통한 뒤 역세권 개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단지가 위치한 대구 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을 보유한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 유무나 기존 당첨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 청약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오피스텔 청약 결과도 준수하다. 지난 27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0실 미만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었고, 계약금 1000만 원 조건 등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위치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위치도. (자료제공=현대건설)

단지 인근에 있는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달하는 KTX와 SRT가 각각 28회, 10회씩 정차한다. 또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전용 84㎡형 분양가는 최고 5억8760만 원 수준이다. 이 단지 인근에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서대구 센트럴 자이’ 전용 84㎡형 분양권은 5억 원 후반에서 6억 원 선에 호가를 형성 중이다.

다만, 최근 대구 아파트값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기존 미분양 물량도 많아 활발한 거래를 기대하긴 어렵다. 추가 공급량도 부담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적정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876가구다. 하지만 올해 대구에는 총 1만9812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내년과 2024년에도 각각 3만4419가구와 2만804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당해ㆍ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9일에는 당첨자가 발표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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