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비중 30%대로 추락…누적 전기차 보급 1% 넘어서

입력 2022-07-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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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디젤 점유율 40% 무너져
충전 인프라 확대 덕 전기차 급증
매달 1만 대꼴로 신차 판매 확대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가 30만 대를 넘어선 반면, 디젤차 비중은 8년 만에 처음으로 40% 미만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2022 대한민국 스마트EV 실차 시승회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가 30만 대를 넘어선 반면, 디젤차 비중은 8년 만에 처음으로 40% 미만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2022 대한민국 스마트EV 실차 시승회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디젤차 점유율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40%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대로 전기차 누적 대수는 3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기준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29만863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17만3147대. 이후 1년간 12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매달 전기차가 1만 대 안팎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는 3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 정책 등이 유지되면 전기차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최근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2년 860대에 그쳤던 보급 대수는 2018년에 5만5756대로 누적 5만 대를 처음으로 넘었다. 2020년에 13만4천952대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지난해 말 23만1천443대로 20만대 선을 넘은 뒤 6개월여 만에 30만대도 돌파했다. 올해 말 누적 보급 대수는 30만 중후반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경유차 비중은 38.9%로 지난해 상반기(40.3%)보다 1.4% 포인트(p) 줄었다. 경유차 등록 비중이 40%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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