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전자, ‘2022 올해의 녹색상품’ 대거 수상

입력 2022-08-0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활가전 등 친환경ㆍ고효율 기술력 입증
삼성전자 11개ㆍLG전자 17개 제품 수상
삼성 의료기기 V7, 녹색상품에 최초 선정

▲삼성전자는 11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는 의료기기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는 의료기기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ㆍ생활가전 등이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되며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일 의료기기를 포함해 Neo(네오) QLED TV,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등 11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하며, 전문가뿐 아니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 및 상품성을 갖춘 제품에 주는 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제품은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다.

이 가운데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은 역대 녹색상품 중 의료기기로는 처음 수상한 제품이다.

100kg 수준의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은 유통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발포 플라스틱 완충재를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V7은 종이와 나무 재질의 완충재로 변경ㆍ적용했다. 또 제품 하단의 덕트 부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으며 제품설명서는 전자 매뉴얼로 변경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차지했다. Neo QLED 8K TV와 뷰피니티 S8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일부 부품에 적용하고 탄소저감인증을 획득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으며 에어컨에는 기존 냉매(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1/3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부사장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검토하고 개선한다”며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환경성에서도 더 개선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최장 기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최장 기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ㆍ최장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냉장고, 에어컨 등 17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았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ㆍ하냉동 냉장고는 생활가전 중 유일하게 인기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휘센 오브제 컬렉션 타워 에어컨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ㆍ건조기ㆍ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디오스 광파오븐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 수상했다.

특히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킨다. 가전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 DD모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갖춘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트루스팀을 사용해 살균에 효과적인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방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등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LG만의 에너지기술력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10,000
    • -0.93%
    • 이더리움
    • 4,61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754,000
    • +10.31%
    • 리플
    • 2,148
    • +12.76%
    • 솔라나
    • 353,300
    • -1.94%
    • 에이다
    • 1,487
    • +22.49%
    • 이오스
    • 1,070
    • +12.99%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92
    • +5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4.57%
    • 체인링크
    • 22,990
    • +9.48%
    • 샌드박스
    • 524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