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의 숨 고르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봄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임대와 조합 물량을 제외하면 분양은 30가구 뿐으로 얼어붙은 공급시장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월 넷째주 전국에서 5곳에서 청약 접수를 실시하고 2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 4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예정돼 있고 1곳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3일 은하수종합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은하수 드림필'의 청약을 접수한다. 87~104㎡형 총 64가구 중 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4일 대한주택공사가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2택지지구 A4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010년 2월 입주가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54·84㎡ 두 가지로 모두 976가구다.
26일 주택공사는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52~85㎡ 525가구짜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을 접수한다. 2010년 4월 입주예정이다.
27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광구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하남2지구 '다사로움' 5년 공공임대 아파트 청약을 접수한다. 82~84㎡ 556가구로 오는 10월 입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