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 (사진제공=KH그룹)
KH그룹이 글로벌 레저관광 사업 경쟁력 확대를 목표로 미국 하와이에 있는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Makaha Valley Country Club)를 인수했다. 마카하밸리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자리한 하와이 본섬(오하우섬)에 있다. 특히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와이아나 산맥이 자리잡고 있는 배산임수 구조로 해안 도로 오션뷰 코스에도 포함돼 있어 오하우 섬에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KH그룹은 계열사 KH강원개발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의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최종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KH강원개발은 KH전자, KH필룩스 등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KH그룹은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레저관광 수요에 대응해 총 부지 약 260만4958㎡(78만8000평) 중 유휴부지 약 54만5454㎡(16만5000평)를 호텔, 콘도, 고급형 빌라로 개발할 계획이며 인허가 절차도 완료됐다.
KH그룹 관계자는 “국내 알펜시아부터 미국 마카하밸리까지 글로벌 시장을 잇는 프리미엄 리조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특히 국내 알펜시아 CC 27홀, 700CC 18홀과 미국 마카하밸리 CC 36홀 등 국내외 골프장 81홀을 보유하게 된 만큼 향후 다양한 시너지 방안들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 (사진제공=KH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