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일제히 상승 마감...3년물 '연 3.065%' 기록

입력 2022-08-03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고채 3년물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국고채 3년물 추이 (출처=금융투자협회)

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53%P 오른 연 3.065%에 장을 마쳤다.

국채 금리는 간밤 미국 금리 급등에 연동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인 국채 선물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부 아시아증시가 강세 보인 점도 국채시장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년물 금리는 연 2.901%로 전일대비 0.010%P 상승했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0.060%P, 0.059%P 상승한 3.080%, 3.108%에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0.043%P 올라 3.131%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014%P, 0.017%P 상승해 3.135%, 3.130%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은 전일 대비 0.018%P 올라 3.086%를 기록했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외국인 국채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매도 신호도 해소되는 분위기"라며 "국채선물 매매는 투기적 목적으로 선물을 거래하는 비중이 높아 이평선 흐름과 밀접하게 연관돼 움직여왔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7월 진입 후 기술적 매도 신호는 해소돼 새로운 모멘텀이 없다면 외국인 순매수 전환 압력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매수 패턴으로 방향성이 형성되면 통상 만계약 수준까지는 꾸준히 순매수를 쌓는 점도 긍정적 포인트"라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13,000
    • -1.22%
    • 이더리움
    • 4,013,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90,300
    • -2.52%
    • 리플
    • 4,037
    • -3.88%
    • 솔라나
    • 275,300
    • -6.14%
    • 에이다
    • 1,206
    • +2.2%
    • 이오스
    • 946
    • -1.36%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3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34%
    • 체인링크
    • 28,030
    • -1.3%
    • 샌드박스
    • 583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