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자리 유지 및 나누기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었던 중소기업이 일자리나누기 방법 및 애로사항을 보다 쉽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부터 '잡 셰어링(Job Sharing)센터'를 설치하고 일자리유지·나누기에 대한 상담 및 애로사항 접수 업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7일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자발적 임금 삭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한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영난 속에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일자리 유지·나누기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잡 셰어링 센터'의 ▲잡 셰어링 방법 컨설팅 ▲국내 잡 셰어링 사례 수집·홍보 ▲애로사항 접수 ▲중소기업 고용지원제도 설명회 ▲잡 셰어링 방법 및 고용지원제도 안내 책자 제작·배포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고용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일자리 유지·나누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벌여나가 등 노·사·민·정 대타협의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