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해양문화재단에서는 국토부 후원으로 9월 30일까지 바다를 주제로 한 '제3회 해양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해양문학상'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해양환경에도 불구하고, 기반이 취약한 우리나라 해양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에 도입됐다.
바다를 배경 또는 주제로 하는 미발표 순수 창작물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3회에서는 기성작가에게도 등단경력에 상관없이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응모부문은 ▲중편소설(200자 원고지 120~300장 내외) ▲희곡(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시(5편 이상) ▲아동문학(동시:5편 이상/동화: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 등 4개 부문이다.
입상작에는 대상 1000만원, 나머지 3개 부문 당선작에 각각 500만원씩이 수여되며, 대상이 수상된 부문에서는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는다.
응모 희망자는 봉투에 응모부문과 작품편수를 기입해 해양문화재단(서울시 종로구 인의동 28-9 인의빌딩 901호) 해양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결과는 10월 26일에 발표되며, 시상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응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