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27.9%↓…중국 봉쇄 영향

입력 2022-08-04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기준 10.9% 감소한 120억 원에 머물러…매출은 1.2% 증가 그쳐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0.8% 줄어든 141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817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9% 감소했다. 실적 감소에 대해 애경산업은 "중국 봉쇄, 국내외 경기 악화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996억 원, 영업이익은 1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1.2% 감소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도시 봉쇄 영향으로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액은 18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탁세제 리큐,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등 홈케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속되는 국내외 경기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37,000
    • -3.15%
    • 이더리움
    • 4,781,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64%
    • 리플
    • 1,993
    • +3.43%
    • 솔라나
    • 329,600
    • -4.93%
    • 에이다
    • 1,339
    • -3.11%
    • 이오스
    • 1,131
    • -0.35%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93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0.63%
    • 체인링크
    • 24,310
    • -1.46%
    • 샌드박스
    • 937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