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위메이드맥스, ‘위믹스3.0’ 메인넷 오픈 가능성에 ‘상한가’

입력 2022-08-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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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위메이드맥스는 전날보다 29.94%(5150원)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회사인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의 메인넷 오픈 가능성 소식이 전해진 까닭으로 보인다.

이날 위메이드도 전 거래일보다 25.25%(1만5100원)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PC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ㆍ유통ㆍ판매 사업과 지식재산권 활용사업,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전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위믹스 3.0 개발 상황과 관련해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 달 메인넷을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의 테스트넷을 가동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대해서는 “기존에 게임 내에서 하거나 블록체인 지갑에서 할 수 있던 일들을 위믹스플레이 하나로 집대성한 것”이라며 “게임 간 경제, 게임 간 플레이가 이뤄질 공간으로서 위믹스 플레이가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틸렉스는 전날보다 17.35%(850원) 오른 5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유틸렉스가 항-인간 4-1BB 항체 및 그의 용도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공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항 4-1BB 항체치료제인 ‘EU101’에 대한 러시아 특허의 분할 특허로, 기존 항-인간 4-1BB 항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구조적 특징을 갖는 항체 및 그의 단편에 관한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특허를 활용해 T세포의 항암 기능을 활성화해 고형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자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고 특허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용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보호를 꾀한다”고 전했다.

한창바이오텍은 29.78%(615원) 오른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상승에는 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창바이오텍은 엘에스씨푸드와 99억 규모의 음식물처리기 물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출액의 11.2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외에 알에프세미는 전일 대비 29.96%(1035원) 오른 4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이즈는 전일보다 29.87%(950원) 올라 4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국약품(18.41%), 유틸렉스(17.35%), 글로본(16.32%), 컴투스홀딩스(15.52%)도 급등했다.

반면 아스플로는 전날보다 10.13%(1000원) 내린 8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 극청정 파이프,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을 국산화해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 생산용 장비업체에 단품이나 모듈 형태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가 하락은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가 끝나고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이 실시된 2일, 아스플로는 전날보다 29.81%(2480원) 오른 1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아스플로는 지난달 19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이외에 압타바이오(-8.44%), 이노시스(-6.79%), 유티아이(-6.56%), 알비더블유(-6.50%) 등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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