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다누리는 우주탐사 역사의 첫 걸음”

입력 2022-08-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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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다누리 분리 후 발사장 현장에서 참관단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기자단)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다누리 분리 후 발사장 현장에서 참관단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기자단)

“지구 중력을 처음으로 벗어나 달로 향하는 다누리는 대한민국 우주탐사 역사의 첫 걸음으로 기록될 것”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종호 장관은 “다누리는 최초 교신 성공으로 달을 향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다만 ‘달 전이궤적 진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2~3시간의 정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고, 달 궤도 진입 후 1년간의 임무수행까지 앞으로 다누리가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누리가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때 까지 정부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구를 넘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는 2031년 우리발사체로 ‘달 착륙선’ 자력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제 유인 우주탐사 사업인 아르테미스에도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탐사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지구를 넘어 온 우주를 누리는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다누리의 임무성공까지 국민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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