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3일 웹젠에 대해 신규게임 부재와 대규모 투자로 지난 2005년부터 영업적자를 냈지만, 2009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웹젠은 지난 2008년 하반기에 NHN의 게임 개발 자회사 NHN게임즈에 인수됐고, 올해부터 NHN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웹젠은 이미 ‘헉슬리’ 를 NHN USA에 300만 달러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또한 동사의 ‘썬’ , ‘헉슬리 ’등 다양한 게임들이 NHN의 게임포탈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 연구원은 "동사의 2009년 세전이익은 9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자회사들의 구조조정으로 더 이상 대규모 지분법평가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풍부한 현금 보유에 따른 이자수익 때문“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