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2Q 매출 5961억 “전년比 38.1%↑”

입력 2022-08-05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램시마IV, 케미컬의약품 영향..영업익 1990억, 전년比 21.3% 증가..상반기 매출 사상 첫 1조 돌파

셀트리온은 5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8.1%, 영업이익 21.3% 증가했다. 지난 1분기 5506억원을 포함해 상반기 매출 1조1467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겼다.

셀트리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케미컬 사업부분의 매출 증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올해 2분기 기준 30.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3.6%p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램시마SC는 론칭 2년만에 유럽시장 내 올해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했으며, 오는 2023년 미국 판매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후속 파이프라인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 bevacizumab)’의 국내, 미국, 유럽에서의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혁신신약 및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의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공동으로 ADC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 고바이오랩과 함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아토피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등에 대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과 전략적제휴 및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를 주축으로 한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수요증가와 케미컬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 및 지속적인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벚꽃 축제 시작…나들이 가기 전 '꿀팁' 알아볼까? [이슈크래커]
  • '강달러' 숨고르기는 언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
  • 국내외 유망 기업서 경험 쌓고 싶다면…‘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알아볼까 [경제한줌]
  •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격앙'…민주, 재탄핵 카드 꺼내나
  • 나스닥 대신 디지털 금?…트럼프 2.0 시대, 비트코인의 현주소 [블록렌즈]
  • "지금이라도 손절할까요"…테슬라 폭락에 서학개미 '피눈물'
  • 尹, 11일 대통령 관저 퇴거 예정... 아크로비스타로 이동 [포토]
  • 대한항공 기장들도 터진 탄핵 갈등…이번 대선은 '진짜' 극과 극? [해시태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496,000
    • +0.38%
    • 이더리움
    • 2,292,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418,800
    • +3.1%
    • 리플
    • 2,850
    • +1.93%
    • 솔라나
    • 160,500
    • +1.13%
    • 에이다
    • 887
    • +3.62%
    • 이오스
    • 1,068
    • -4.13%
    • 트론
    • 352
    • +3.53%
    • 스텔라루멘
    • 348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950
    • -0.75%
    • 체인링크
    • 17,090
    • +1.61%
    • 샌드박스
    • 359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