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시장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58포인트(1.14%) 오른 405.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은행권 추가 파산 가능성이 대두되며 금융시장 불안 우려가 재차 부각된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22.42포인트(1.65%) 하락한 7278.38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주도하에 상승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 유입으로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하락 전환해 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4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2.6%)과 섬유의류(2.25%)가 각각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0.21%)는 나 홀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2.15%)과 서울반도체(1.29%), SK브로드밴드(1.13%), 키움증권(1.69%), 태광(1.51%)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태웅(-0.23%), 메가스터디(-0.06%), 동서(-0.38%)는 하락중이다.
상한가 12종목 등 645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종목을 더한 201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