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을 선별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 3월에 신규 도입한 제도다. 통과자에게는 정부 재기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기존 성실경영평가가 별도의 우대혜택이 없었다는 점을 포착하고 재기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반영해 우대 지원, 평가 기준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
이번 심층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 등 총 7인 이내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기기업인 폐업 전·후 성실경영 노력 및 재기성공역량 등을 평가한다.
심층평가 통과자에게는 우수 성실경영자 확인증을 발급하며 △재창업자금 전용트랙 신청권한 부여(중진공) △특화 교육 및 컨설팅 무료 지원(중진공) △재도전성공패키지 일반형 서류평가 면제(창진원)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도덕성 평가 우대(기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사업연계 우선 추천(기정원) 등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성실 실패기업인의 인식개선과 성공적인 재도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기지원 제도를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약을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