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기업파트너적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이 적금은 매월 일정한 일자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정기적금상품으로 가입대상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가입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월 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월 적립금은 1000원 이상으로 제한이 없다.
가입시 기본금리는 23일 기준으로 1년은 2.2%, 1년 초과 2년 이하는 2.8%, 2년초과 3년이하는 3.0%이며, 추가우대금리는 신규가입시 최고 0.4%와 적금 만기시 최고 0.6%까지 제공되어 최고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시 금리우대는 수출입실적, 월 적립금 1000만원 이상, 우량 중소기업에게 항목당 각각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 0.4%까지다.
만기 해지시 우대금리는 수신거래 실적, 법인카드 사용실적, 가입기간중 인하우스 뱅킹 가입 등 항목에 따라 각각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하여 최고 0.6%까지 지급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우대 금리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상품을 개발하게 됐"며 "저금리 시기에 기업들의 목돈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