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차관, 지역 제조 기업 찾아…“中企 리스크 대응 논의”

입력 2022-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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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차관,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
경제단체·연구원·기업 대표와 대응방안 논의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9일 세종시 동양AK코리아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9일 세종시 동양AK코리아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9일 세종시에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해 ‘기업리스크 대응 TF 7차 회의’를 열었다.

기업리스크 대응 TF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에 출범했다.

이번 7차 회의는 ‘제조․지역 중소기업 리스크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차관은 대내외 경기상황이 제조․지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는 제조업이 비제조업보다 전월 대비 경기전망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는 인력·자금·판로 등 일반 경영분야 애로에 더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도 가지고 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68.4%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직접 느끼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우수인력 확보 등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는 중기중앙회, 이노비즈협회 등 경제단체와 중기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같은 연구기관․협회 전문가, 제조업체 대표 등이 함께 모여 제조,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차관은 회의에서 “중소 제조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우리 경제의 기둥”이라며 “현장의 애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 주도의 탄탄한 경제 토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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