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태양광 사업 수직계열화 구축

입력 2009-03-23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에너지, 솔라캐노피 발전소 완공…그린홈 사업자 선정

웅진그룹이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진그룹의 계열사인 웅진에너지는 23일 대덕연구단지에 200㎾급 솔라캐노피 발전소를 완공, 태양광시스템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솔라캐노피 사업은 건물 옥상이나 공장 지붕에 태양광시스템을 설치,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완공으로 웅진에너지는 경사고정형, 스평고정형, 아치형, 단축추적형, 양축추적형 등 5개 혼합 형태의 태양광시스템 시공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웅진에너지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2009년도 '그린홈 100만호 및 일반보급보조사업' 전문기업으로 선정, 기존 대규모 태양광 시스템뿐만 아니라 주택 및 일반 공공건물의 태양광 시스템으로 영역도 확대하게 됐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개인가정에 최대 3㎾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 월 전기료의 80~9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시공비의 60%는 정부를 통해 지원 받고 개인은 40%만 부담하는 방식의 에너지보급사업이다.

이에 따라 웅진그룹은 웅질폴리실리콘이 태양광사업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웅진에너지의 잉곳·웨이퍼·태양광시스템 사업, 협력사인 미국 선타워의 셀·모듈 사업을 더해 태양광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유학도 웅진에너지 대표이사는 "기존의 잉곳 사업과 더불어 본격적인 태양광시스템설치 사업을 통해 웅진그룹의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면서 "올 하반기부터 잉곳을 가공하는 웨이퍼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태양광사업의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이뤄 대표적인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00,000
    • +2.66%
    • 이더리움
    • 4,692,000
    • +7.4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93%
    • 리플
    • 1,782
    • +13.07%
    • 솔라나
    • 361,900
    • +7.74%
    • 에이다
    • 1,163
    • +1.57%
    • 이오스
    • 939
    • +5.51%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90
    • +1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4.29%
    • 체인링크
    • 20,950
    • +2.85%
    • 샌드박스
    • 488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