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증시] 코스피, 수급 개선되며 상승...1200선 근접

입력 2009-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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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12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상승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62포인트(2.02%) 상승한 1194.56을 기록하며 1200선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5억원, 136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이 지수상승을 틈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34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80포인트(1.45%) 오른 406.5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억원, 39억원 순매수중에 있으며 기관만이 2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14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2.10원 떨어진 140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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