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가 자회사인 RIASoft의 매출 신장 덕분에 흑자전환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니트젠앤컴퍼니에 따르면 자회사인 RIASof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35%가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RIASoft의 2008년 매출액은 20억으로 2007년(8억5000만원)보다 135.3%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559.1%나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RIASoft 양임 대표는 지난해보다 100% 성장한 40억원을 2009년 매출목표로 잡았다.
이같은 매출 호조세는 RIASoft가 올 1월 대한적십자사와 혈액사업 정보 전광판 시스템 구축 계약을 통해 공공시장 진출과 3월 하나금융지주와 RIA Plus 기반의 경영정보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미 삼성전자, KT,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금융사 및 10대 그룹사를 주 고객으로 확보, 이들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납품하고,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그 수혜를 그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자통법시행에 따라 분기보고서에 자회사 매출액도 합산되기 때문. 니트잰앤컴퍼니는 자회사 RIASoft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전환 폭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RIASoft는 경영정보시스템 구축해주는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회사로 지난해 10월 니트젠앤컴퍼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