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경영공시 위반' 하나금융에 과태료 3600만 원

입력 2022-08-10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원 2명에 퇴직자 위법 및 부당 사항 통보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에 경영공시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3600만 원을 부과했다.

10일 금감원의 제재 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에서 자회사 간 내부 거래 등 경영 공시 의무 위반 사항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해당 직원 2명에게 퇴직자 위법 및 부당 사항을 통보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지주사의 경우 예금자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회사 등 상호 간 신용 공여 등 금융거래 내역을 매 결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 규정을 어겼다.

금감원 검사결과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도와 2018년도, 2019년도 경영 공시에서 자회사 등 상호 간 신용 공여 등 총 382억 원의 금융거래 내역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에 경영 승계 후보군 육성 프로그램 운영의 실효성 제고 등을 지적하며 경영 유의 사항 20건을 통보했다.

내부 통제 관련해 성과 보상 체계의 합리성 제고와 내부 통제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강화도 요구했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에 자회사 등에 대한 검사 관련 규정 체계와 사업 부문제에 대한 내부 통제 기준 등에 대한 개선 사항도 9건을 통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68,000
    • -0.33%
    • 이더리움
    • 4,75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6%
    • 리플
    • 1,982
    • +1.54%
    • 솔라나
    • 323,900
    • -1.16%
    • 에이다
    • 1,354
    • +2.81%
    • 이오스
    • 1,102
    • -4.92%
    • 트론
    • 277
    • +1.47%
    • 스텔라루멘
    • 682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1.67%
    • 체인링크
    • 24,980
    • +5.45%
    • 샌드박스
    • 845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