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하남·안성 이어 고양서도 소상공인 상생 파트너로 나선다

입력 2022-08-10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시, 삼송상점가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삼송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시, 삼송상점가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삼송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경기도 고양시 삼송상점가 상인들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나선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 9일 고양시와 삼송상점가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단과 함께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에 이은 스타필드의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ESG 가치경영 활동으로 손꼽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매년 지역의 대표시장을 찾아 오랜 시간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이번 삼송상점가 MOU를 통해 스타필드를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하며 집약한 노하우와 하남, 안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을 십분 발휘해 삼송상점가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3월부터 삼송상점가 상인회 및 고양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상점가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상인회와 방문 고객들은 모두 △상점가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의 부재 △시설 노후화 △인지도 부족 등을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스타필드 고양은 시장 현황 분석과 함께 유아동반 고객과 3040 고객층이 많다는 지역 특성에 착안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을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삼송상점가 전체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삼송상점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브랜드 콘셉트 개발에 나선다. CI, 사인, 공용 집기, 대면 공간 등을 디자인해 삼송상점가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송상점가로 발길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점포별 1대1 컨설팅도 진행한다. 식음료 점포는 최현석, 박건영 등 스타셰프가 뜻을 모아 삼송상점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하고 제품 진열이 중요한 일반 점포는 VMD 및 인테리어 전문가가 공간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지난 7월부터는 전체 상인을 대상으로 점포 운영 시 기본이 되는 VMD(Visual Merchandiser), SNS 마케팅 등을 주제로 상인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 중이다.

새롭게 탈바꿈한 삼송상점가는 10월 리뉴얼 오픈할 예정으로 스타필드 고양은 이후에도 점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삼송상점가 뿐 아니라 삼송마을 도시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와 스타필드 고양이 뜻을 모아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신세계프라퍼티의 전문성과 시의 다양한 혁신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만의 지역맞춤형 상생 모델로 그 동안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면서 ”이번 삼송상점가 MOU는 의미 있는 지역상생을 위한 또 한번의 새로운 시작으로, 앞으로도 ESG 가치경영 선두기업으로서 다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1.76%
    • 이더리움
    • 4,746,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4.2%
    • 리플
    • 2,057
    • +3.31%
    • 솔라나
    • 354,500
    • +0.25%
    • 에이다
    • 1,484
    • +10.17%
    • 이오스
    • 1,071
    • +5.31%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01
    • +5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5.18%
    • 체인링크
    • 24,430
    • +15.34%
    • 샌드박스
    • 606
    • +2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