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연말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입력 2022-08-1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지투데이)
(이미지투데이)

서울시가 청소년 엄마·아빠를 위해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11일 서울시는 올해 12월까지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국비와 시비를 5:5로 매칭해 추진되는 것이다.

대상은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다.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자녀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청소년 부모는 약 132가구. 청소년 부모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동시에 해야 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소년부모 지원을 위해 현재 종로‧동대문 등 10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청소년부모 학습정서 지원, 생활도움 지원, 심리상담 및 전문 상담기관 연계, 법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아동양육비 지원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아동양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10,000
    • -4.89%
    • 이더리움
    • 4,621,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6.27%
    • 리플
    • 1,849
    • -8.74%
    • 솔라나
    • 317,300
    • -8.48%
    • 에이다
    • 1,249
    • -12.6%
    • 이오스
    • 1,089
    • -6.2%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59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00
    • -7.32%
    • 체인링크
    • 23,180
    • -10.43%
    • 샌드박스
    • 847
    • -18.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