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고압 어닐링 장비 테스트 돌입 “상용화 목표”

입력 2022-08-11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스티가 자체 기술로 고압 어닐링 장비를 개발 중이며 국내 굴지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상용화를 전제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고압어닐링 장비는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장비로 최근 시장에서 관련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다.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인 장비는 ‘알파’ 장비로 예스티는 올해 말까지 장비 신뢰도 높여 상용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300~800℃ 온도 범위에서 고압(최대 30기압)을 가해 100% 농도의 중수소 어닐링 공정 등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어닐링 공정은 600~1100℃의 온도를 요구할 뿐 아니라 중수소 침투율의 한계로 산화막 계면 결함 개선 효율이 떨어지는 반면, 예스티의 어닐링 장비는 고압으로 반도체 계면에 중수소 침투율을 향상해 어닐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어닐링 공정은 반도체 제조 핵심 공정 중 하나로 반도체 Si(실리콘 옥사이드) 표면의 결함을 고압의 수소·중수소로 치환해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어닐링 공정을 마치면 반도체의 구동 전류 및 집적회로 성능이 높아진다. 삼성과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정보처리 속도 향상과 수율 개선을 위해 어닐링 공정 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고압 어닐링 공정을 통한 반도체 수율 향상이 핵심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고압 어닐링 장비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상장된 고압 어닐링 장비 기술을 보유한 ‘HPSP’가 시장에서 높은 밸류를 받고 있을 정도로 어닐링 장비에 대한 시장의 관심 또한 높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어닐링 장비는 주로 해외에서 핵심 부품을 수입해 제작됐다. 예스티는 자체 기술로 고압 어닐링 장비를 개발 중이며,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핵심부품 국산화로 장비 공급에 소요되는 리드 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에 주력해온 결과 자체 기술로 알파 장비를 개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알파 테스트를 기반으로 장비를 개선해 ‘베타’ 테스트까지 진행하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전반적으로 기존 캐쉬카우 사업인 반도체 후공정과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은 공급 아이템을 확대하는 한편 고압 어닐링 장비 상용화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전 공정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스티는 최근 고압 어닐링 장비의 압력 챔버 등에 관한 기술을 기반으로 중수소 리액터 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해 관련 핵심기술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대표이사
장동복, 강임수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2.11]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2026.02.11]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099,000
    • +4.06%
    • 이더리움
    • 3,015,000
    • +6.09%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10.43%
    • 리플
    • 2,075
    • +4.27%
    • 솔라나
    • 124,700
    • +8.72%
    • 에이다
    • 405
    • +5.74%
    • 트론
    • 415
    • +1.47%
    • 스텔라루멘
    • 245
    • +7.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70
    • +9.28%
    • 체인링크
    • 13,000
    • +6.38%
    • 샌드박스
    • 131
    • +9.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