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코오롱 구미공장 부직포공장에서 23일 오후 1시45분경 화재가 발생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코오롱측은 부직포공장의 기계를 가동하기에 앞서 펌프를 교체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코오롱측의 주장을 기초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기계를 가동하기 위해 정비하던 중 불이 났다"며 "화재가 조기 진화돼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