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 원에서 6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턴어라운드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전력 부족 지속에 따른 미국과 유럽의 셀·모듈 판가 상향 등을 감안하면 내년도 영업이익이 개선될 여지가 커 최선호주(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전력공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전력 부족 문제의 해답은 태양광이 될 거란 예측이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1.7GW 규모 모듈 공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엔 1.4GW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세제혜택을 통해 이익이 증가될 거란 관측이다.
윤 연구원은 “1.7GW 기준 세제혜택 규모는 1400억 원, 2024년 3.1GW 기준 2600억 원)이라며 “이는 향후 법인세에서 차감되기에 직접적인 이익 증가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추가적인 미국 공장 증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미국 태양광 시장 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추가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