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올해 12대의 자동차 경품을 내놓는 등 모터쇼 홍보에 적극 나섰다.
조직위는 23일 "올해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매일 진행되는 경품 추첨이 예년에 비해 확대됐다"며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자동차업체와 포드, 폭스바겐, 혼다 등 수입차업체에서 총 8개 브랜드의 대표 차량 12대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달 5일과 11일에는 하루에 2대의 경품차량을 추첨할 계획으로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또한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폐장시간이 기존 저녁 6시보다 2시간 연장돼 8시(토·일요일은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종전에는 폐장시간이 저녁 6시인 관계로 전시장 입장은 한 시간 전인 5시까지 해야 하는 제약으로 인해 평일 직장인들의 전시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올해 서울모터쇼부터는 낮 시간에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동반 가족들을 위해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행사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평일 폐장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선진 전시문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세계 자동차 역사관', '친환경 그린카' 등도 운영·전시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125개 업체를 비롯해 해외 33개 업체 등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