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부부싸움 중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1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에서 60대 아내 B씨도 발견했다.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다투던 중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거주하고 있던 17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