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닷새째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닷새 연속 설정액이 증가했으며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틀째 자금이 유출됐다.
2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401억원 늘어난 139조131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7170억원으로 전일보다 1452억원 증가했다.해외주식형펀드는 51억원 줄어든 54조4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6081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172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6253억원 늘어난 85조3044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 2(A)'에 5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대신투신운용의 '대신프라임Value주식H 1Class A'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1'에 각각 3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I(주식)'와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파워브릭스주식전환형자 1ClassAf'에 각각 36억원, 17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3(CLASS-A)'과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2(CLASS-A)'에서 14억원, 26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4180억원 감소해 125조64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