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4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대형 IT업체중 가장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다며 투자의견을‘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이미징사업부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카메라 모듈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 사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적자폭은 우려보다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디지털사업부 분할로 2009년 영업이익이 2008년 대비 증가하는 몇 안되는 대형 IT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단기적인 급등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지만 이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