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제6기 금융현장 메신저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신저는 소비자단체, 금융사고객 및 청·장년·고령층 등 총 7개 그룹(계층별 4개, 연령별 3개), 10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제6기 현장메신저는 그룹별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건의사항, 금융상품 이용시 발생하는 불편 등 금융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시로 금융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장메신저의 제안사항은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 논의, 금융당국 검토 등을 거쳐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메신저는 2016년 도입됐다. 지난 1~5기 현장메신저 활동을 통해 597건을 제안했고 이 중 575건을 회신완료(회신율 96.3%)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