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에 국내증시가 급등세로 화답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4포인트(1.6%) 오른 415.77을 기록중이다. 이날의 지수 급등은 전일 미국증시 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정부의 금융 부실채권 처리 세부 방안 발표와 예상보다 호전된 주택판매 지표에 고무돼 폭등 장세를 연출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97.48포인트(6.84%) 급등한 7775.86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7.08%, 6.76% 올랐다.
이에 국내증시도 개장 초부터 1% 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410선을 돌파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모든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금융(3.97%), 운송(3.66)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중인 가운데 키움증권(6.75%)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0종목 등 78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6종목을 더한 97종목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