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위문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는 24일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어린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줌으로써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소아암 환자 돕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병실을 돌면서 어린 환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쾌유를 빌었다.
또 쾌유를 기원하며 어린 환자들의 영양식에 사용될 유기농 쌀 1600Kg을 기부했다. 세브란스 병원측도 이에 상당한 금액을 생활 환경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에게 병원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기내 특화 서비스인 마술공연, 풍선아트, 타투서비스 및 동요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해 어린이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JOF(Joy of Flight)'가 주관했다"며 "JOF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격월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매월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