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범위제한 한정의견’ 해소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할 것

입력 2022-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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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는 16일 반기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은 것에 대해 "관련 이슈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연결기준 전년 동기대비 약 35% 증가한 매출 484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손실은 약 50% 감소한 13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78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호실적은 전사적으로 비 주력사업의 정리 등을 통한 원가절감을 해나가는 동시에 환율과 공급단가의 상승, 시스템반도 설계 부문의 가동률 제고 등으로 인하여 손익이 대폭 개선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파홀딩스는 이러한 긍정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번 반기검토보고서에 대한 한정사유가 발생한 것은 회사가 투자한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지난 3월말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재감사 또는 금년 감사 의견을 적정으로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번 범위제한 사유가 모두 해소되어 관리종목도 탈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하여 알파홀딩스 본업의 실적이 증가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반기의 범위제한 한정의견은 출자기업들이 추후 재감사 또는 온기감사에서 적정으로 의견을 받으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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