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관세율 인상과 함께 휘발유 가격이 계속적으로 오르면서 편의점 교통카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바이더웨이에 따르면 3월 T머니 충전건수 및 충전금액이 작년 12월 대비 각각 29%, 41% 증가했다.
T머니 충전액 증가는 휘발류 가격 상승 곡선과 거의 일치하며 1회당 평균 충전금액도 3월 현재 9386원으로 작년 12월 8534원보다 10% 증가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핸드북' 판매가 작년 12월 대비 23% 증가했고 '이어폰' 매출도 37% 늘었다.
바이더웨이 상품팀 오재용 팀장은 "지속되는 휘발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알뜰 대중교통족의 교통카드 구입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성표현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은 엑세서리형 T머니, 이어폰 등을 선호하고 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