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MC로 나선 ‘식자회담’…첫회 시청률 2.2%

입력 2022-08-17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SBS)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MC로 나선 SBS 예능 ‘식자회담’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 방송된 ‘식자회담’ 1회 시청률은 2.2%로 집계됐다.

‘식자회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가지는 경제적 측면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태원 회장과 함께 전현무, 이찬원이 MC를 맡았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매운 음식을 먹으면 탈이 잘 난다며 자신을 ‘맵찔이’라고 칭하는 등 MC로서 친근감 있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이번 방송에서는 해외에서 인기를 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전 세계에 450 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위해 2년 동안 2t이 넘는 소스를 만들었다는 제품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김숙진 CJ제일제당 브랜드그룹장은 현지화 과정에서 나라마다 다른 식자재와 식문화를 바탕으로 디테일하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는 60일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반죽 기술로 다품종 생산을 시스템화해 세계 어느 점포에서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게 했다며 표준화와 대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 세 기업인은 한식의 산업화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국가적인 브랜딩과 과학 기술, 전략적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식자회담은 SBS와 지역 민방을 통해 6주간 차례로 방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82,000
    • -4.79%
    • 이더리움
    • 4,631,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6.35%
    • 리플
    • 1,868
    • -9.32%
    • 솔라나
    • 318,700
    • -8.89%
    • 에이다
    • 1,280
    • -12.63%
    • 이오스
    • 1,130
    • -3.09%
    • 트론
    • 269
    • -7.56%
    • 스텔라루멘
    • 616
    • -1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6.85%
    • 체인링크
    • 23,010
    • -11.5%
    • 샌드박스
    • 873
    • -1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