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전남편 명예훼손으로 고소…“혼외자 주장 사실 아냐”

입력 2022-08-17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방송인 김미화(58)가 전남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김미화는 지난해 5월 전남편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2억 원대 민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김미화는 17일 한 매체를 통해 “2억 원대 민사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고, 형사 소송은 지난해 겨울께 기소돼 검찰로 넘어갔다”며 “내일(18일) 동부지법에서 검찰 구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미화의 혼외자 의혹을 제기했다. A 씨는 “김미화가 30여 년 전 대학을 다니며 알게 된 현재 남편과 외도해 아이를 가진 뒤 낙태했다”고 주장했고, 김미화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A 씨는 당시 정관수술을 해 자신의 아이일 수 없다고 반박 의견을 제출하며 대립하고 있다. 현재 법원은 검찰 기소 사실에 더해 김미화의 주장과 전남편의 추가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화는 2004년 A 씨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이듬해 협의 이혼했다. 하지만 A 씨는 2018년 김미화가 ‘과거 결혼생활이 불행했다’는 등의 언급으로 사실을 왜곡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김미화를 상대로 1억 3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 등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김미화 역시 맞소송을 제기했지만, 두 소송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기각됐다.

한편 김미화는 2007년 대학교 교수와 재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92,000
    • +2.54%
    • 이더리움
    • 4,666,000
    • +7.39%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0.51%
    • 리플
    • 1,946
    • +24.19%
    • 솔라나
    • 360,700
    • +8.51%
    • 에이다
    • 1,234
    • +11.47%
    • 이오스
    • 964
    • +9.1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2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2.56%
    • 체인링크
    • 21,100
    • +5.45%
    • 샌드박스
    • 494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