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대전지역 방문 하도급 실태 점검

입력 2009-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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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26일 대전 충남지역 전문건설업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대형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을 현장방문해 하도급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백 위원장은 26일 지역 전문건설업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도급 수급사업자들로 구성된 대전 충남지역 전문건설협회 회원사 9개 기업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백 위원장은 계룡건설산업을 현장방문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백 위원장의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최근 하도급법을 개정해 납품단가조정협의 의무제도를 도입한데 따른 원사업자, 수급사업 건설사들간의 이해와 확산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백 위원장은 대전 방문당일인 25일 충남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공정거래정책방향'을 주제로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등 3개 과정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정책의 지역경제에 확산과 관련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 위원장은 특강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정책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하여 대전지역 언론인 대상 인터뷰를 가진 후, 올해 대전사무소 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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