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팬텀 H’.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MTB와 로드자전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 ‘팬텀 H’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팬텀 H는 로드자전거의 속도감과 산악 자전거의 편안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다. 자전거 출퇴근 같은 일반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라이딩과 같은 장거리 환경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스·스로틀 겸용 제품으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4~5시간 충전으로 최대 11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장착했다.
팬텀 H의 강점은 무게다. 일반적인 전기자전거가 20kg을 넘기는 것과 달리 팬텀 H의 무게는 17kg로 상대적으로 가볍다. 경량화 모터를 적용하고, 배터리를 다운튜브 내부에 삽입해 무게를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높아진 주행 성능에 맞춰 주행 안전성도 강화했다.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을 제공해 중장거리 주행에 유용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여기에 일체형 모터 전원 차단 센서를 적용해 브레이크 레버 작동 시 모터 동력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끌면서 출퇴근용부터 캠핑과 같은 레저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도심 주행은 물론 험로 주행까지 전천후 이용이 가능한 팬텀H로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