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26.94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상승 압력이 우세하나 전일 급등에 따른 영향을 고려할 때 상승폭은 소폭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으로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5.0만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과 전주 수치를 하회했다”라며 “8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도 6.2로 기준선을 상회했다”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 속 블라드 총재 등 연준위원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9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달러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라고 분석했다.